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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순신 부실검증'에 "책임 느끼고 국민들께 죄송"

입력 2023-04-05 15:50 수정 2023-04-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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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오늘(5일)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부실 인사 검증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전해철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인사검증단을 산하에 둔) 법무부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잘 아시다시피 (인사검증단이) 판결문과 학적부를 볼 수 없어서, 검증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본인이 인정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구조"라면서 "하지만 국민 눈높이에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 제가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한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 변호사 아들 학교 폭력 사건에 대해 "저희가 걸러내지 못한 점은 깊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점은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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