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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자루큰칼·안중근 의사 유묵...문화재와 영상의학의 만남

입력 2023-04-05 14:06 수정 2023-04-05 14:18

6월 9일까지 부산 동아대병원 1층 아트리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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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까지 부산 동아대병원 1층 아트리움서 열려

제공=동아대병원제공=동아대병원
'문화재와 영상의학의 만남'이란 주제로 부산에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은 개원 33주년을 기념해 오늘 오전 1층 아트리움에서 동아대 석당박물관 소장 문화재를 병원에 전시하는 특별전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6월 9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동아대병원의 영상의학을 활용해 석당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금동 봉황문 고리자루큰칼▷대당사부잡상▷청록산수도▷안중근 의사 유묵(복제본) 등 50여점의 문화재가 공개됩니다.

제공=동아대병원제공=동아대병원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문화재 내부 구조와 제작 방식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안희배 병원장은 "영상의학은 질환을 진단하는 의료분야뿐 아니라 문화재 보존·복원 분야, 제품의 결함을 검사하는 산업 분야 등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공=동아대병원제공=동아대병원

그러면서 "이번 특별전을 통해 병원이 질병을 치료하는 치유공간과 마음을 힐링하는 문화공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1959년 11월 1일에 문을 연 부산 최초의 박물관으로, 부산 경남지역 대학 박물관 중 가장 많은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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