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왼쪽), 강남경찰서 제공〉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넨 일당 일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5일)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40대 여성 A씨를 검거하고 1명이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권한 용의자 2명을 추적해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개발한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를 시음 행사하고 있다며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음료에는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 메가 ADHD'라는 상표가 붙어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 피해 사례가 있으면 112에 신고해달라"며 "수상한 사람이 건네는 음료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