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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오늘 1심 선고…검찰, 벌금 2000만원 구형

입력 2023-04-05 07:19 수정 2023-04-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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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 씨가 지난달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번째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 씨가 지난달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번째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 씨의 1심 선고가 오늘(5일) 내려집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오늘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8일 아침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상점에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는데, 김씨 측은 피해 상인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크게 넘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8일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높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일으키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술을 멀리하고 차량도 매각했다"며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씨도 최후진술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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