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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끼' 허성태 "첫 주연작, 주연배우의 무게 느껴"

입력 2023-04-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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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사진=쿠팡플레이허성태. 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의 배우 허성태가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허성태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헌트' 때 이정재, 정우성 선배님이 역대급으로 홍보를 많이 한 걸 봤다. 홍보팀이랑 이야기할 때 '그분들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그 정도까진 못한 것 같다"며 "마지막이 다가오니까 긴장감이 든다. 이게 주연배우의 무게이구나를 느낀다. 요새 좀 초조하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허성태는 '미끼' 출연 계기에 대해 "대본이 재미있었다. 특이한 구성이었다. 동떨어진 시기와 장소의 사람들이 점차 좁혀지며 어느 순간 맞닥뜨리게 되는 게 흥미로웠다. 어느 시기에 어떤 변화를 주면서 연기하는 게 좋을지 궁금했다. 감독님이 캐스팅 1순위라고 말씀하셨다. 듣기 좋은 말일 수도 있지만"이라며 웃었다.

'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 파트 1에서 8년 전 죽은 역대 최악의 사기꾼이 연쇄 살인의 용의자로 지목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데 이어, 4월 7일 공개를 앞둔 파트2 에서는 살인 사건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그 놈을 끝까지 쫓는 사람들과 서로 속고 속이는 그들 사이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허성태는 '그 놈' 노상천을 연기했다. 극 중 '그 놈'을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 구도한 역의 장근석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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