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손님 나가자마자 '펑'…스페인 빨래방서 폭발 사고, 원인은?

입력 2023-04-04 11:49 수정 2023-04-04 11: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호주 7NEWS 유튜브 캡처〉〈사진=호주 7NEWS 유튜브 캡처〉
스페인에 있는 한 빨래방에서 손님이 나간 지 약 5초 만에 아찔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뉴욕포스트와 호주 7NEWS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도시 라 코루냐에 있는 한 셀프 빨래방에서 지난달 14일 밤 7시 30분쯤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빨래방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세탁물을 들고 빨래방을 나섭니다. 그런데 남성이 나가고 약 5초 뒤 건조기 한 대가 작동 중 갑자기 폭발합니다.

폭발 충격으로 빨래방 입구 전면 유리는 통째로 뜯겨나갔습니다. 파편이 나뒹굴며 주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남성이 빨래방에서 조금이라도 늦게 나섰다면 자칫 인명피해로 번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이번 폭발사고는 건조기 안에 있던 옷 속에 방치된 라이터가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라이터가 누구 것이었는지, 누가 관리 소홀 책임이 있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빨래방 주인으로부터 폭발 장면이 담긴 CCTV를 넘겨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