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발생한 폭발로 러시아의 군사블러거인 블라들렌 타타르스키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당국이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은 러시아 경찰이 현지시간 지난 2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폭발 사망사건과 관련 다리아 트레포바라는 여성을 용의자로 지목해 체포했다고 현지시간 4일 보도했다. 〈사진=영국 가디언 기사 캡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발생한 폭발로 러시아의 군사블로거인 블라들렌 타타르스키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당국이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러시아 경찰이 현지시간 지난 2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폭발 사망사건과 관련 다리아 트레포바라는 여성을 용의자로 지목해 체포했다고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매체들은 폭발 직전 용의자가 타타르스키에게 석고상을 선물했는데 이 석고상에 폭탄이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가디언은 다리아 트레포바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아파트에서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경찰은 이번 폭발 사망사건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망한 블라들렌 타타르스키는 러시아군을 강하게 지지하는 군국주의 성향의 게시물을 올리던 블로거입니다.
그는 지난해 9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을 합병할 당시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열린 기념식에도 참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