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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출신 힘찬, 세 번째 성범죄 혐의… 두 번째 추행은 "공소사실 인정"

입력 2023-04-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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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출신 힘찬B.A.P 출신 힘찬
B.A.P 출신 힘찬(33·김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를 모두 인정한 가운데 다른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3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김유미 판사)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힘찬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힘찬은 다른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돼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이후 재판부가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묻자 힘찬 측 법률대리인은 "모두 인정한다. 피해자 측과 합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판을 통해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힘찬 측은 "현재 경찰 조사 중인 별건이 이번 주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라며 두 번째 강제추행 사건과 송치 예정인 사건 재판을 합쳐 심리해달라는 요청서를 냈다.

힘찬은 지난해 4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주점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들은 힘찬이 허리를 두 손으로 감싸거나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그는 2018년 7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 2차 공판은 내달 17일에 열린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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