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수방사 장병들이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인왕산에 발생한 산불이 약 2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3일) 낮 1시 27분쯤 인왕산 산불이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인왕산 산불은 어제(2일) 오전 11시 53분쯤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후 5시 8분쯤 주불을 잡았지만 오늘 새벽 5시쯤 불꽃을 발견해 잔불 정리 작업을 했습니다.
잔불이 발생한 이유는 낙엽 속에 있던 불씨 때문입니다. 지금은 잔불 정리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15.2㏊(헥타르)로 축구장 약 21개 규모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구체적인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합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