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구 서문시장 인근에서 열린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2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 때보다 0.7%포인트 오른 36.7%(매우 잘함 22.4%, 잘하는 편 14.3%)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오른 61.6%(잘못하는 편 7.2%, 매우 잘못함 54.4%)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입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소폭 내렸고 더불어민주당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조사 때보다 0.8%포인트 내린 37.1%, 민주당은 1.7%포인트 오른 47.1%를 기록했습니다.
정의당은 0.1%포인트 내린 3.1%로 집계됐습니다. 무당층은 0.4%포인트 내린 11%입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 방식(무선 97%, 유선 3%)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