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BTS 슈가·김혜수도… 故 사카모토 류이치 향한 애도의 물결[종합]

입력 2023-04-03 09: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카모토 류이치사카모토 류이치
일본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슈가는 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선생님 머나먼 여행 평안하길 바란다'며 故(고) 사카모토 류이치 추모 글을 게재했다.

정재형도 인스타그램에 '사카모토 류이치 나에게 빛이 되어주었다. 평화와 함께하길 고마웠다'고 남겼다. 김혜수는 사카모토 류이치의 생전 사진이 담긴 게시물을 올려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심은경은 '당신의 음악은 언제나 나를 뒤흔들어 놓았다. 나는 그 안에서 무한한 영감을 얻었다. 예술가로서 어떻게 이 세계와 마주 봐야 하는지 몸소 보여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음악평론가 배순탁 역시 '사카모토 류이치 선생님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남겼다. 김경란은 '동시대에 함께 숨 쉬던 존경하고 사랑한 아티스트가 떠나면 가슴에 구멍이 뚫린 듯 바람이 분다. 같은 시대에 함께 해 감사했다'고 애도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났다. 2014년 중인두암·2020년 직장암 진단을 받았던 그는 긴 투병 생활 끝에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고 도쿄예술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1978년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MO)로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전장의 크리스마스'로 영화 음악계에 뛰어들어 '마지막 황제'를 통해 아시아인 최초 미국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했다.

또한 '마지막 사랑'과 '리틀 붓다'로 골든글로브와 영국영화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골든글로브·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故 사카모토 류이치 SNS 제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