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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주불 잡혔지만 새벽부터 또 잔불…소방헬기 다시 투입

입력 2023-04-03 08:45 수정 2023-04-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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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수방사 장병들이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수방사 장병들이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제(2일) 산불이 발생했던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잔불이 발생했습니다.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오늘(3일) 새벽 5시쯤 인왕산에서 또 불꽃이 발견됐습니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위해 소방관 140명과 군인 359명, 구청 직원 710명, 산림청 직원 37명을 투입했습니다.

새벽 6시 16분부터는 소방헬기 2대를 투입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JTBC에 "어제처럼 불이 크게 번지는 정도는 아니고 중간중간 불씨가 있는 상황"이라며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진화율은 98%이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인왕산에선 어제 오전 11시 53분쯤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불은 5시간여 뒤인 오후 5시 8분쯤 주불이 잡혔지만 잔불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피해면적은 15.2㏊(헥타르)로 축구장 약 21개 규모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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