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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BTS 슈가 추모

입력 2023-04-03 08:05 수정 2023-04-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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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166〉 질문에 답하는 사카모토 류이치      (부산=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6      scape@yna.co.kr/2018-10-06 17:21:4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PHOTO-4166〉 질문에 답하는 사카모토 류이치 (부산=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6 scape@yna.co.kr/2018-10-06 17:21:4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故사카모토 류이치가 별세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사카모토 류이치 소속사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3년 3월 28일 예술가이자 음악가인 사카모토 류이치의 별세를 알리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끝까지 음악과 함께 살았다. 우리는 사카모토의 팬들, 사카모토의 활동을 지지해준 모든 사람, 그를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일본과 미국의 의료 전문가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 장례식은 사카모토의 강한 바람에 따라 가까운 가족들 사이에서 치러졌다'고 밝혔다.

2014년 인두암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았던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 2020년 6월 직장암을 선고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 갔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투병 생활 중에도 음악 작업을 이어가며 열정을 불태웠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아시아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작곡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음악적 역량을 인정 받았다. 국내에서도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영화 음악의 거장인 사카모토 류이치의 별세 소식에 국내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정재형은 '나에게 빛이 되어주었던 당신이었습니다! 평화와 함께하시길 고마웠습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생전 인연이 있었던 방탄소년단(BTS) 슈가는 '선생님 머나먼 여행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R.I.P 사카모토 류이치(SAKAMOTO RYUICHI)'라고 애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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