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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암 투병 중 별세…향년 71세

입력 2023-04-0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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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악계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씨가 지난달 28일 암 투병 중 사망했다고 2일 일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진=권혁재 기자〉일본 음악계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씨가 지난달 28일 암 투병 중 사망했다고 2일 일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진=권혁재 기자〉

일본 음악계 거장으로 꼽히는 사카모토 류이치가 암 투병 중 7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직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보도했습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 1987년 영화 마지막 황제 사운드트랙에서 주제곡 레인 등을 작곡해 아시아계 음악가 중에선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2017년 우리 영화 '남한산성'의 사운드트랙을 맡기도 했었습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1952년 생으로 71세입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 2014년 구인두암 진단을 받은 후 암 투병을 해왔습니다.

한편 작곡가 유희열씨의 '아주 사적인 밤'이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라는 곡을 표절한게 아니냐는 논란이 지난해 6월 불거지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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