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한낮에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중서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라권, 일부 경상권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수도권은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중부내륙은 20도 이상, 남부내륙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19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18도입니다.
미세먼지는 일부 중서부지방의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서울·경기·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인천은 내내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 일부 경상권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오늘부터 동해남부해상(경북북부앞바다 제외)과남해먼바다,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제주도해상(서부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경상권과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