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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카카오와 3.0 시대 포문… 주총 주요 안건 승인[종합]

입력 2023-03-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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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28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28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이미지
SM 3.0 시대가 막을 올린다.

제 28회 SM 정기주주총회가 31일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D타워 2층에서 개최됐다. 당초 정오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위임장 확인 등으로 50분 정도 지연됐으며 참석 가능성이 제기됐던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불참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여덟 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에는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이 추천한 후보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새 사내이사는 장철혁 SM 최고 재무 책임자(CFO)·김지원 SM 마케팅센터장·최정민 SM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김태희 법무법인 평산 변호사·문정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민경환 블로코어 파트너·이승민 피터앤김 파트너 변호사·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 등 총 6인이 선정됐다. 기타비상무이사 경우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장윤중 카카오엔터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이 자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28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 제28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이미지
배당금 역시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액인 주당 1200원을 책정하기로 가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성수 전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당사는 거버넌스 개선 및 주주가치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연말 장기간 지속돼 온 라이크 기획과의 계약 종료했으며 회사의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주주 가치 제고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SM 3.0'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주주 여러분들에게 공유했다. 2023년은 팬·주주 중심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모든 주주 여러분들에게 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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