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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창사 첫 희망퇴직 받아…40세 이상 근속 10년 대상

입력 2023-03-31 14:55 수정 2023-03-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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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서울 광화문점 사진 〈사진=교보문고 홈페이지〉교보문고 서울 광화문점 사진 〈사진=교보문고 홈페이지〉

교보문고가 1980년 창립 이후 43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교보문고 관계자에 따르면 교보문고는 오늘(31일) 내부망에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공지했습니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가운데 근속연수 10년 이상 임직원입니다.

15년 미만은 20개월 치의 기본급이, 15년 차 이상에게는 24개월 치의 기본급이 제공됩니다.

또한 별도로 1천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자녀 학자금으로 최대 2천만원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희망퇴직 신청 자격이 되는 이들은 전체 직원의 40%인 500여 명입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JTBC에 "회사가 어려워져서 그런 건 아니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몇 년 전부터 노력해왔다"며 "이번도 역시 더 나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변화의 과정으로 이해해주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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