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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홀로 핀 꽃…' 첫 솔로곡에 '나' 담은 지수[종합]

입력 2023-03-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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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지수
7년만에 진정한 '나'를 찾았다.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블랙핑크 지수가 31일 정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에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직접 팬들에게 솔로 앨범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혼자 라이브하니까 오늘 하루 이제 그만 말해도 될 것 같다"는 지수는 "내 솔로 앨범 '미(ME)'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오래 걸려서 처음 나오다 보니까 '블링크(팬덤명)'와 많이는 활동을 못하더라도 솔로를 하는 기간 동안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더 좋은 추억을 뇌리에 깊게 새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준비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내가 준비한 이벤트나 이런 게 있으면 꼭 놓치지 말고 참여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함께 좋은 추억 남겨서 오래 오래 기억해보자. 음악방송에서도 만날 생각하니까 그건 너무 떨린다. 많이 크게 크게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4월에 콘서트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좋은 일만 남은 것 같다. 오래 즐겨보자"고 당부했다.

블랙핑크 멤버들도 지수를 응원했다. 지수는 이날 가장 먼저 멤버들이 보내준 꽃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먼저 제니 '우리의 맏언니 지수 씨 솔로를 축하합니다. 오래 기다린 만큼 멋있게 나온 것 같아서 내가 다 뿌듯하다. 이번 활동으로 온 세계에 언니의 꽃향기를 남겨보자'고 응원했고 리사도 '첫 솔로 앨범 드디어 나와서 너무 축하해. 혼자 활동할 때 우리가 없으니까 많이 심심할텐데, 항상 혼자서도 너무 너무 잘하는 거 아니까 걱정은 없고, 큰 힘이 되도록 열심히 응원해줄게요. 끝까지 솔로 활동 파이팅하세요'라고 격려했다. 로제는 '앨범 나온 거 너무 너무 축하해. 진짜 소름돋는다고 말했잖아.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음악에 대해서 다시 설레는 마음도 생기고 너무 기쁘고 그랬던 것 같다. 그동안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고 축하해'라고 했다.

지수지수
'미' 티저 사진도 지수가 직접 소개했다. 지수는 여러 사진들을 소개하며 "제일 처음 촬영한 거라서 분위기가 잘 나온 것 같아서 이번 재킷 사진 느낌 좋다고 생각한 것 같다. '미'라고 정했을 때 그런 식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는데 해석의 자유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밤에 찍었는데 벌레가 진짜 진짜 많았어서 사실 공포에 질린 표정일 수 있다. 너무 무서웠다. 그날 생각하면 공포감이 있다. 진짜 벌레들이 많았다. 가끔 벌레들이 별처럼 나오기도 했다"며 "진짜 사진을 여러 컨셉트로 많이 찍어서 뭐부터 보여줘야 하나 얼만큼 보여줘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뭔가 무서워 보이면서도 특이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앞으로도 '블링크'한테 좋은 모습, 멋지고 매력 있는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내 앨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오늘(31일) 오후 1시(KST) 공개된 지수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꽃(FLOWER)'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에 미니멀한 편곡이 더해졌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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