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리바운드' 이신영 "'슬램덩크' 일부러 안봐, 별개 작품으로 생각"

입력 2023-03-31 12: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리바운드' 이신영 "'슬램덩크' 일부러 안봐, 별개 작품으로 생각"
배우 이신영이 첫 영화 데뷔작 '리바운드'에 대한 애정과 소신을 밝혔다.

3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바운드(장항준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4월 5일 개봉하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안재홍)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앞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흥행하며 또 다른 농구 영화인 '리바운드'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 이신영은 '리바운드'에서 부산 중앙고 가드 천기범 역으로 열연했다.

첫 영화 데뷔인 이신영은 "영화 작업을 도전해보고 싶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영화를 보면 '네가 저런 스크린에 나와서 가족들이 모여서 보면 어떨까' 하셨는데 기회가 된 거다. 너무 설레고 얼른 부모님과 보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인터뷰도 너무 긴장됐다"는 이신영은 "농구도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다. 농구를 잘 해야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영상에 리얼하게 담긴 거 같다. 후반 작업 가면서 (배우들과) 합이 잘 맞아서 안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신영은 농구를 익히기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슬램덩크'는 일부러 안봤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그는 "너무 좋은 작품이지만 우리 작품과는 별개라고 생각했다. 만화책도 사두긴 했는데 아직 못 봤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아침, 밤 매일 두번씩 농구 훈련에 매진했고 서울 연고지의 프로 농구 팀 직관도 가서 보면서 공부했다. 실제 중앙고 경기 영상도 보고 또 보면서 제스처나 스킬을 터득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