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 대통령 '잘하고 있다' 30% '잘못하고 있다' 60%ㅣ한국갤럽

입력 2023-03-31 11:46 수정 2023-03-31 12: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지역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지역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가 3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31일) 한국갤럽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응답자 30%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60%는 '잘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조사 때보다 4%포인트 내렸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포인트 올랐습니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3% '모름·응답 거절'은 7%입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12%), 노조 대응, 일본 관계 개선(이상 9%), 국방·안보,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이상 5%), 변화·쇄신, 경제·민생, 전반적으로 잘함, 주관·소신(이상 4%) 등을 꼽았습니다.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외교(21%),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20%), 경제·민생·물가(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소통 미흡(이상 5%), 전반적으로 잘못함, 독단적·일방적, 노동정책·근로시간 개편안(이상 4%) 등을 들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3%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렸으며 민주당은 2%포인트 내렸습니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5%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29%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