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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트레일러서 중장비 떨어져 1명 심정지·3명 중경상

입력 2023-03-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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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새벽 5시 17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음성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중장비 기계인 바닥 다짐용 롤러가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30일 새벽 5시 17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음성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중장비 기계인 바닥 다짐용 롤러가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의 적재함에서 중장비 기계인 롤러가 떨어지는 사고가 나 4명이 다쳤습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30일) 새벽 5시 17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음성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바닥 다짐용 롤러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2.5톤 화물차량이 롤러와 부딪혀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당시 화물차에는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른 차량 3대도 연달아 부딪혀,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들 차량에는 각 운전자 1명씩만 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롤러가 트레일러 적재함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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