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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나 너무 신나 솔라·문별아∼
마마무+ 마마무+ 마마무+ 너무 신난다.
솔라와 문별로 결성된 유닛 마마무+가 29일 오후 6시 첫 앨범 'GGBB'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GGBB'는 달콤한데 맵고 짜기까지 해서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사이, 상대에게 완전히 빠져버린 모습을 노랫말로 풀어낸 곡이다. 그루비한 베이스, 빈티지한 드럼을 기반으로 한 변화무쌍한 사운드에 마마무+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들으면 들을수록 신나는 곡으로 어깨가 들썩들썩 거릴 정도로 매우 흥이 난다. 이 계절과도 딱 어울린다. 미세먼지만 없으면 달리는 차 안에서 창문 열어두고 듣기 딱 좋은 노래.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날개 잃은 천사' 엉덩이춤을 따라한 안무도 있고 그간 한 번씩은 춰 본 춤이 많이 보이는게 특징. 그만큼 음악 들으며 쉽게 따라하라는 뜻으로 보인다.
'좋은 남자는 천국으로 가도 나쁜 남자는 천국으로 보내줘' 등 마마무 특유의 위트 넘치는 가사도 재미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원테이크 촬영 기법을 활용한 가운데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화려한 아티스트로 변신한 마마무+가 무대 안팎에서 댄서들과 함께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압권. 솔라와 문별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중독성 강한 산뜻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