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01
김성한 사퇴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김 실장은 "1년 전 대통령으로부터 보직을 제안받을 때 한미동맹 복원과 한일관계 개선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의 토대를 마련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또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는데요. 뉴스룸은 외교안보 컨트롤타워로서 김 실장이 스스로 밝힌 '논란'은 무엇이었는지 진단하고 다음달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김 실장의 전격 사퇴가 불러올 파장을 전망합니다.
ISSUE 02
계엄령 진실게임'계엄령 문건'의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귀국 직후 체포됐습니다. 미국으로 출국한 지 5년3개월 만입니다. 조 전 사령관은 "실체적 진실을 밝혀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체포된 상태에서 인천공항 입국장으로 나오는 표정엔 여유가 있어 보였다고 현장 취재진은 전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전 국방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내내 인터폴 적색수배에도 행방이 묘연했던 그는 지난해 9월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는데요.
갑자기 태도를 바꾼 배경은 무엇일까요. ISSUE 03
3만원 숙박쿠폰요즘 대학 학생식당의 '아침밥 1000원'에 긴 줄이 생기고 있다지요. 고 인플레 시대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보니
1000원 밥상에는 우리가 사는 요즘 세태의 안쓰러움이 녹아 있습니다. 수출이 줄면서 경상수지가 1년 이상 적자입니다. 돌파구는 내수활성화인데 정부는 국내여행에서 해법을 찾은 모양입니다. 100만명에게 1인당 3만원씩 숙박비를 지원하고 최대 19만명에게 10만원씩 휴가비를 제공하는 내용 등입니다. 한숨도 나옵니다. 하루 세끼 밥값도 부담인데 몇 만원 지원해줄테디 여행 가라는 게 현실적이냐는 겁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