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근 전 대위, 유튜버 구제역 때린 혐의로 입건

입력 2023-03-28 16:56 수정 2023-03-28 16: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우크라이나에 외교당국 신고 없이 참전했던 이근 전 대위(사진 노란 동그라미)가 지난 20일 재판 후 언론사 인터뷰를 가졌다. 이 전 대위는 이후 자신을 비판하는 유튜버 '구제역'(사진 빨간 동그라미)과 다툼 끝에 유튜버의 휴대폰을 쳐서 떨어뜨렸다. 〈영상=홍승재 기자·법원영상취재풀단〉우크라이나에 외교당국 신고 없이 참전했던 이근 전 대위(사진 노란 동그라미)가 지난 20일 재판 후 언론사 인터뷰를 가졌다. 이 전 대위는 이후 자신을 비판하는 유튜버 '구제역'(사진 빨간 동그라미)과 다툼 끝에 유튜버의 휴대폰을 쳐서 떨어뜨렸다. 〈영상=홍승재 기자·법원영상취재풀단〉
이근 전 대위가 유튜버를 때린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주 이 전 대위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위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유튜버 이준희(활동명 구제역)씨는 이 전 대위가 재판을 받고 나오자 그를 따라가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나" 등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이 전 대위는 욕설을 하며 이씨의 얼굴을 때렸습니다.

이 전 대위는 이 씨의 휴대전화를 쳐서 땅에 떨어뜨린 혐의(재물손괴), 공개된 장소에서 이 씨에게 욕설한 혐의(모욕)도 있습니다.

이씨는 현장에서 112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고,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이 전 대위를 고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전 대위의 출석 날짜는 조율 중으로 아직 안 정해졌다"면서 "재물손괴와 모욕은 별도로 고소장이 들어온 거라 출석하면 같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