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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안산 빌라서 불…나이지리아 국적 어린이 4명 숨져

입력 2023-03-27 08:30 수정 2023-03-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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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로 인해 나이지리아 국적의 어린이 4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4세와 11세 여자아이, 6세·7세 남자아이 등 총 4명이 사망했고, 이들은 남매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습니다.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시작한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인 오전 4시 16분쯤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접한 주택에 살던 외국인들도 피해를 봤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또 다른 나이지리아 국적자 3명과 우즈베키스탄인 2명, 러시아인 1명 등 6명이 경상을 입었고, 3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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