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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서울 벚꽃 공식 개화"...포근한 날씨에 역대 2번째 일찍

입력 2023-03-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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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개화한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왕벚나무. 〈사진=기상청 제공〉오늘(25일) 개화한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왕벚나무. 〈사진=기상청 제공〉
오늘(25일) 서울에서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역대 2번째로 일찍 폈고 평년보다 14일 빠릅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벚꽃 공식 개화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앞 왕벚나무 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피면 기상청은 서울 벚꽃 개화를 알립니다.

올해 서울 벚꽃 개화는 서울 벚꽃 개화 관측을 시작한 1922년 이래 두 번째로 빠릅니다. 서울 벚꽃이 가장 일찍 핀 해는 2021년(3월 24일)였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과 이달에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포근한 날이 이어져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 대표 벚꽃 명소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 벚꽃길 벚꽃은 아직 공식적으로 개화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에 해당하는 벚나무에서 벚꽃이 피면 윤중로 벚꽃 개화를 발표합니다.

나무 80%에서 꽃이 피면 '꽃이 만발했다'고 하는데, 서울 벚꽃이 가장 일찍 핀 2021년의 경우 개화 닷새 뒤 만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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