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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 징계 절차 "품위 손상"

입력 2023-03-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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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사진=JTBC 캡처〉배우 유아인. 〈사진=JTBC 캡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배우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21일 의협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 A씨에 대한 상임이사회 서면 결의를 진행하고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부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A씨는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이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함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프로포폴 처방이 의료 목적인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의협은 "이번 사건이 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의료계 전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인 만큼, 불법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회원에 대해서는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부의하여,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고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대처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4일 오전께 유아인을 비공개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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