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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도시에 곳곳 빨간불…경기남부 등 수도권 '초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23-03-20 11:15 수정 2023-03-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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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일대 시내가 뿌옇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일대 시내가 뿌옇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경기 남부 5개 시에 추가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경기 용인, 이천, 여주, 평택, 안성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당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집니다.

앞서 이날 새벽 1시에는 전북 익산, 전주, 완주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

또한 전날 발령된 서울과 경기 중부, 인천, 충남 북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날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길게 이어질 때 대기질을 단기간에 개선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되고,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공사장은 작업 시간을 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한국환경공단은 내다봤습니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 혹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광주·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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