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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김정현, 임수향 몰래 삼키는 끔찍한 고통

입력 2023-03-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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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꼭두의 계절'
'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싸운다.


오늘(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될 MBC 금토극 '꼭두의 계절' 15회에는 저승으로 회귀해야 할 운명임에도 임수향(한계절) 곁에 남은 김정현(꼭두)의 아픔이 그려진다.

이승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김정현은 저승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머리꽂이와 얽힌 임수향의 비극적 결말을 깨달은 한편, 바꿀 수 없는 운명인지 과거 형제의 연이 깃든 이정준(정이든)의 목숨까지 위험해진 상황. 김정현은 이 모든 것이 조물주의 명령을 어긴 자신의 탓 같이 느껴져 결국 본인의 소멸로 이야기의 끝을 맺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김정현은 최광일(김필수)을 찾아가 상처가 덧난 가슴을 찌르도록 유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임수향 곁에서 위태로운 하루를 이어가는 김정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별한 공간을 찾은 김정현과 임수향은 보통의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듯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다정히 사진을 찍기도 하고, 장난스러운 눈빛을 주고받으며 더없이 소중한 지금을 기록하는 것.

그러나 김정현이 임수향에게 안겨 몰래 고통을 삼키는 순간도 포착돼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 최광일에게 가슴을 찔린 후 저승의 문턱에 발을 들였던 김정현이기에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비극이 시작되는 것일지 긴장감이 치솟는다.

김정현의 길고 긴 저주를 끊을 수 있는 이는 임수향뿐이다. 임수향이 김정현의 괴로움을 알게 됐을 때 사랑한다는 말로 그에게 영원한 안식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두 남녀가 죽음으로 구원을 이루게 될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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