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텀싱어4' 뮤지컬계를 주름잡는 실력자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총출동한 빅매치가 펼쳐진다.
17일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4' 2회에서 해외파 실력자들이 포진한 죽음의 조 경연이 펼쳐진다.
화려한 귀환을 알린 '팬텀싱어4'는 7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대급 시즌답게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달라진 룰과 한층 높아진 심사 기준을 뒤엎는 실력자들의 무대는 다시 시작된 'K-크로스오버' 열풍을 더욱 기대케 했다.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이동규와 대한민국 최초 콘트랄토 오스틴킴의 아름다운 맞대결, 반전 보이스로 시청자들을 녹인 팬텀키즈 노현우, 국악계 라이징 스타 김수인의 여운 깊은 무대 등 다양한 스펙을 가진 참가자들의 무대는 오랜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기대 이상이었다. 월드클래스들이 포진한 1조에서는 이승민·노현우·김수인·홍준기·이동규·오스틴킴이 프로듀서들의 만장일치 합격 아래 본선 직행을 확정 지었다.
그런 가운데 죽음의 조가 프로듀서 오디션을 앞두고 있어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먼저 이해준의 등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 '베토벤' 등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한 그는 "나의 한계를 시험하고 '팬텀싱어' 일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팬텀싱어4'의 문을 두드렸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오른 무대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또 경연장을 단숨에 팬미팅 현장으로 만든 실력자도 등판한다. 박강현 프로듀서조차 "이 분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극찬한 화제의 인물은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규현 프로듀서가 팬심을 폭발한 뮤지컬 배우의 무대 역시 예고됐다.
보이그룹 펜타곤 조진호는 "음악이 만들 수 있는 전율의 끝을 보여주는 무대가 바로 '팬텀싱어'라고 생각한다"며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선다. 7년 차 아이돌의 내공을 무기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더한다.
'팬텀싱어4'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