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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감독 "최고의 배우 윤여정, 다시 작업하고 싶다"

입력 2023-03-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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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감독. 사진=디즈니+정이삭 감독. 사진=디즈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 3의 세 번째 에피소드 연출자이자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수상에 빛나는 정이삭 감독이 배우 윤여정을 '원픽'으로 꼽았다.

정이삭 감독은 17일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한국 배우를 묻는 말에정이삭 감독은 망설임 없이 '미나리'에서 함께했던 윤여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 배우 중에서는 윤여정 선생님과 다시 한번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함께했던 배우 중에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사가 나간 후 윤여정 선생님이 보시고 정이삭 감독이 언제나 윤여정 선생님을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윤여정 선생님을 스타워즈 은하계로 초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국 팬들을 향한 정이삭 감독의 진심 어린 메시지와 앞으로의 다짐도 이어졌다. '만달로리안' 시리즈 에피소드 3가 '미나리'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이기 때문.

그는 “'미나리'를 봐주시고, 좋아해 주신 한국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감동을 많이 느꼈다. 한국 스타워즈 팬분들이 이번 시리즈 제 에피소드도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 존 파브로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노력했다”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끝으로 정이삭 감독은 “이번 '만달로리안' 시리즈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영화감독으로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볼 수 있는 그런 작품을 항상 만들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만달로리안' 시즌 3는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모든 것이 시작된 그곳,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원대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1편씩 공개되며,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세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3월 22일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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