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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도적 연애담' 공찬 "'시멘틱 에러'·'콜바넴' 보며 첫 BL 연기 준비"

입력 2023-03-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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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도적 연애담' 공찬. '비의도적 연애담' 공찬.
티빙 시리즈 '비의도적 연애담'의 배우 공찬이 다양한 퀴어 명작을 보며 BL 드라마 연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찬은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진행된 '비의도적 연애담'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멘틱 에러'도 봤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을 봤다. BL 연기가 처음이다 보니, 여러 작품을 봤고 어떤 점이 다른 건지 생각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와 다른 점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 커플이라기보다는, 사랑하는 커플이라는 감정을 많이 느꼈다. 오히려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또 공찬은 "웹툰과 시놉시스를 다 읽으니, BL이란 장르보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내가 편하게 볼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편하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와 비밀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과정이 정말 아름답다. 나도 치유받는 느낌이 들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17일 첫 공개되는 '비의도적 연애담'은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BL(Boys Love) 드라마다.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중년 여성들의 아이돌로 급부상한 차서원이 세상에서 삭제되듯 사라져버린 까칠한 천재 도예가 윤태준 역으로 분한다. 그룹 B1A4의 공찬이 복직을 위해 회장님의 최애 아티스트인 윤태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대기업 총무과 직원 지원영을 연기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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