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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조카' 써니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지켜보자"

입력 2023-03-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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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써니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 조카이자 소녀시대 써니가 SM 경영권 분쟁 당시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뒤늦게 공개됐다.


써니는 최근 유료 팬소통 플랫폼을 통해 '요즘 시끄러운 뉴스들이 많아서 정신없는 매일이다. 나도 뉴스로 접하고 알게되는 것들이 많아서 뭐라고 말할 수 있는게 없다. 근데 우리 관계에는 크게 상관이 없는 일인 것 같기도?'라고 했다.

이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는게 맞다. 그래도 우리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 계속 이어지면 우리는 오래 함께하는 관계가 되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그냥 우리까리 오순도순 사이좋게 지금처럼 잘 지내자!. 그냥 맘편하게 약간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지켜보자'며 '뭘 알았어야, 알아야 말을 해줄 텐데 우리 주식으로 돈이라도 벌게 해주고 싶은데 나도 SM 주식 없다. 모르는데 어떻게 알려주냐'고 털어놓았다.

써니는 '참고로 나는 항상 법을 지키고 도덕을 지키고 어디가서 부끄러운 자녀·부끄러운 동료·친구, 무엇보다 '부끄러운 과거의 내 가수'가 되지 않기 위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고 있다'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너무 무서운 세상이다. 그래도 사랑하는 팬들이 있다면 나는 든든하다. 나도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 우리 서로한테 의지하면서 잘 살아보자'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부터 카카오와 하이브의 경영권 인수전을 겪었고 한 달이 지난 12일 하이브는 '카카오와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고 이는 하이브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SM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며 SM 인수 계획 철회를 공식화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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