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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기립박수… 김호중, 클래식 콘서트 첫 공연 성공적 마무리

입력 2023-03-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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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김호중
김호중김호중
김호중이 클래식 콘서트 첫 공연을 화려하게 열었다.

김호중은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단독 클래식 콘서트 '트바로티(TVAROTTI)'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트바로티' 첫 공연은 오페라를 비롯해 가곡 무대로 꾸며져 듣는 감동을 배가시켰다. 김호중은 '일 마레 칼모 델라 세라(il Mare Calmo Della Sera)'로 웅장한 오프닝을 선사했다.

첫 무대 이후 관객들의 기립 박수에 김호중은 "와주셔서 감사하다. 첫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이 순간'과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산노을' 무대를 펼쳤다.

인기곡 메들리를 선보인 김호중은 "막상 무대에 올라오니 너무 떨렸는데 아리스(팬덤명) 덕분에 긴장이 풀렸다"며 "15년 전에 이 공간에서 1등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이름 알릴 것이라고 상상을 못 했다. 여러분 덕분에 단독 공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가 팬들을 매료시켰다. 김호중은 '러브 인 포르토피노(Love in Portofino)'와 '브루시아 라 테라(Brucia La Terra)' 무대는 물론,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인 '열애' '가을꽃' '풍경' 무대까지 공개해 팬심을 흔들었다.

김호중은 끝으로 "다음 앨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대 부탁드린다"며 앙코르곡 '바람남'을 부르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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