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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카이, 오늘(16일) '두시의데이트' 라디오 나들이

입력 2023-03-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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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카이, 오늘(16일) '두시의데이트' 라디오 나들이

뮤지컬 배우 카이가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의 주역 카이는 16일 오후 2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다.

이 날 방송에서 카이는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은 물론, 클래식 전공자의 고품격 토크와 환상적인 라이브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룬 '베토벤'에 대해 클래식 전공자 카이가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공연 과정에서 있었던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우아하고 품격 있는 오후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이브로는 작 중 넘버인 '내 운명 앞에 나'를 가창한다. '내 운명 앞의 나'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6번'을 모티브로 탄생된 뮤지컬 넘버다. '청력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의사의 선고를 받은 후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 베토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것도 자신을 무너트릴 수 없다는 의지의 감정을 표현한다. 현대적인 편곡과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매 공연마다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온 해당 넘버는 청취자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베토벤'은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사후 발견된 불멸의 연인에게 작성된 편지에서 영감을 받아, 베토벤의 음악과 삶을 뮤지컬로 탄생킨 작품이다. 다채로운 평가 속 개막 2주 만에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작품에서 카이는 청력 상실의 위기를 맞이한 40대의 루드비히 반 베토벤으로 열연 중이다.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갇혀 고독한 삶을 살다가, 불멸의 연인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깨닫게 되는 베토벤의 입체적인 면모를 섬세한 연기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표현해 호평 받고 있다.

카이를 비롯해 박효신 박은태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등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협업한 '베토벤'은 오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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