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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생도, 생활관서 숨진 채 발견…"경위 조사중"

입력 2023-03-16 09:58

주변 찾아다니던 룸메이트가 보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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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찾아다니던 룸메이트가 보고 신고

〈사진=공군사관학교 제공〉〈사진=공군사관학교 제공〉
공군사관학교에서 생도 한명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6일) 군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상당구 공군사관학교 생활관 건물 3층 옥상 출입문 부근에서 20대 생도 A씨가 어제(15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 룸메이트인 다른 생도가 그가 보이지 않아 주변을 찾아다니다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직후 출동한 경찰은 군 당국에 사건을 인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추가적으로 발견된 사안은 없다"고 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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