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01
손자의 길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손자 전모씨가 SNS에 올린 폭로로 논란이 뜨겁습니다. "제 가족들이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는데요. 연희동 자택 지하실에 설치된 스크린 골프 시설이라든가 전씨 일가 자녀의 호화 결혼식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또 전씨의 삼남 전재만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고급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아버지인 전재용씨가 출처 불명의 검은 돈을 쓰고 있다는 말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재용씨는 "아들이 아프다. 돌보지 못한 애비 잘못"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전두환씨는 대법원 판결에서 추징금 2205억원을 확정 받았습니다. 검찰은 그간 1279억원을 환수, 현재 900여억원이 남았습니다. 이번 폭로로
비자금 은닉 의혹이 재점화 되면서 미납 추징금 환수가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ISSUE 02
반도체 속도전발표된 계획만 보면 가히 반도체의 날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용인에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안이 공개됐습니다.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업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한다는 계획은 대한민국이 반도체 글로벌 생산기지로 미래 공급망 쟁탈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겁니다. 이와함께 전국에 14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그린벨트 해제가 예고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속도와 타이밍을 강조한 이상
개발과정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ISSUE 03
전자담배 해방구?요즘 무인판매점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 급등과 코로나 영향으로 지난 3~4년간 크게 늘었습니다. 전자담배도 무인판매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들에겐 규제의 구멍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자담배 무인판매점의 실태,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