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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빌보드 글로벌 200 K팝 여성 아티스트 신기록

입력 2023-03-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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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가 '글로벌 라이징 스타'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3월 18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가 빌보드 글로벌 200 101위에 올랐다.

31주 연속 차트인이자 이는 해당 부문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기간이다. 뉴진스의 데뷔 앨범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하이프 보이'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116위(2022년 8월 20일 자)로 처음 진입해 52위까지 오른 뒤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진스 싱글 앨범에 담긴 '디토(Ditto)'와 '오엠지(OMG)' 인기 역시 뜨겁다. 이번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두 노래는 각각 19위·38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미국 빌보드가 2020년부터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주요 차트다.

뉴진스는 음반·음원 판매량뿐 아니라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등을 총망라하는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영어권 아티스트가 아니라면 진입 장벽이 높은 해당 차트에서 뉴진스는 싱글 앨범 '오엠지(OMG)'로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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