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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 31만2000명 증가…증가폭 2년 만에 가장 작아

입력 2023-03-15 09:09 수정 2023-03-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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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시민이 일자리 정보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달 15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시민이 일자리 정보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2000명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 폭이 2년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오늘(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1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만2000명 늘었습니다.

이는 2021년 2월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47만3000명 줄어든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둔화했습니다.

연령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60세 이상은 41만3000명, 50대는 7만7000명이 늘었으나 20대는 9만4000명, 40대는 7만7000명이 줄었습니다.

업종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19만2000명, 숙박·음식점업이 17만6000명, 정보통신업이 4만3000명 늘었지만, 도·소매업은 7만6000명, 농림어업은 4만4000명, 운수·창고업은 4만4000명이 줄었습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2만7000명이 줄어 1월에 이어 두 달째 취업자 수가 줄었습니다.

실업자 수는 8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4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3.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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