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황석희 번역가, RM 외신 인터뷰 극찬 "생각 잘 정리해 두는 사람"

입력 2023-03-14 20: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방탄소년단 RM방탄소년단 RM
번역가 황석희가 방탄소년단 RM의 외신 인터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황석희는 14일 인스타그램에 'RM의 인터뷰가 핫하길래 원문을 봤다. 한국인은 왜 이리 자신을 몰아세우는가에 대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RM은 생각을 평소에 참 잘 정리해 두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다양하게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에서 드문드문 떠오르는 의문이나 고민을 내 생각으로 정리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황석희는 'RM의 답변들은 하나하나 숙고를 거쳐 나름의 설득력과 논리를 갖춘 형태로 자신에게 쌓였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정리해 두는 것은 엄청난 부지런함을 필요로 한다. 지겹고 고되지만 매일 몸을 일으켜 트랙을 뛰고 운동하는 사람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RM 같은 사람의 탐구적 부지런함이 부럽다. 젊어서 그럴 거라는 옹졸한 생각도 들지만 떠올려 보면 나는 젊을 때 그 정도 치열하게 사고하진 않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RM은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엘 파이스 소속 기자는 K팝 문화를 부정적인 시각에서 다양한 질문을 건넸다. 이에 RM은 센스 있게 받아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