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울산 북부 소방서에서 열린 '제1차 다 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현대차 그룹은 의료장비와 산소공급 시설을 설치한 재난현장 소방관 휴식·회복 전용 버스 8대를 기증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소방관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 모두 안전한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며 "재난현장 회복 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효성그룹은 순직 소방 공무원 유자냐 장학금과 현직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3억원을 소방청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대한상의 주도로 출범한 '신 기업가정신협의회'가 주관하는 '다 함께 나눔 프로젝트'로 열렸습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제안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이 적극 호응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소방관의 요청을 반영해 전국 지역본부에 회복 버스를 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