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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영, 혈액암 투병 고백 "항암치료 시작"

입력 2023-03-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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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영안녕하신가영
안녕하신가영(35·백가영)이 혈액암 판정 소식을 전했다.

안녕하신가영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올해 초부터 원인불명으로 여기저기 계속 아파서 고생을 하다가 일주일 전에 입원을 했다. 이런저런 검사들을 하다가 악성 림프종·혈액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 사이에 상상도 못 했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며 진행 속도도 빠른 병이라 당장 이번 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됐다. 확진을 받던 순간 문득 멍해졌지만 빠르게 인정하고 상황에 맞게 나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녕하신가영은 '치료가 가능한 병이라니 힘내겠다'며 '그동안 살아오면서 어떤 경험이든 그게 나쁠지라도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만큼은 예외다. 내가 크게 아픈 동안 누군가가 아플 확률이 조금이나마 낮아졌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올해는 안녕하신가영 10주년이다. 모든 음악에 쉼표가 있듯이 당분간은 치료 열심히 받고 건강 잘 챙겨서 멋진 음표로 다시 돌아오겠다. 나의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해 안녕하신가영 음악들을 많이 들어준다면 큰 도움과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안녕하신가영은 2009년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의 O.S.T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Mnet '아티스탁 게임'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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