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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종교단체 "尹, 이태원 참사 공식 사과해야"…경찰과 충돌

입력 2023-03-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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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대 종단 기도회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종교인과 희생자 유가족들이 대통령 면담과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대 종단 기도회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종교인과 희생자 유가족들이 대통령 면담과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 등 4개 종단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의 유가족 면담과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오늘(14일) 종교단체들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이태원 참사 4개 종단 기도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공동 입장문에서 "대통령이 깊은 참회의 마음으로 유가족들을 만나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유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면서 "진상 규명을 위한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도 결단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천주교수도회협의회 정의평화환경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했으며 희생자 유가족들도 참여했습니다.

기도회가 끝난 후 대통령실에 입장문을 직접 전달하려는 과정에서 경찰과 일부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대 종단 기도회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종교인과 희생자 유가족들이 대통령 면담과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대통령실로 가려다 이를 막는 경찰에 항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대 종단 기도회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종교인과 희생자 유가족들이 대통령 면담과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대통령실로 가려다 이를 막는 경찰에 항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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