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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데이식스, '군백기'에 더욱 빛나는 진가

입력 2023-03-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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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데이식스
'군백기'에 더욱 빛나고 있다.

잇따른 군 입대로 긴 공백기를 갖고 있는 데이식스(성진·영케이·원필·도운)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지난해 9월 전역한 성진을 제외한 세 명은 복무 기간이 꽤 남았음에도 가요계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에릭남·정세운·버나드박 등 K팝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믿고 듣는 작사가'로 불려 온 영케이는 올해 1월 발매된 하이키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러썸(Rose Blossom)'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작사에 참여했다.

해당 곡은 발표 당시 멜론 실시간 차트 1000위 권 밖이었지만 희망과 꿈을 장미에 비유한 가사가 하이키의 서사와 맞물리면서 대중들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데이식스 팬덤 화력이 더해져 톱100 최고 순위 22위까지 치솟았다.

이와 함께 한터차트가 제공하는 리얼-타임 한터 차트(Real-time Hanteo Chart)의 피지컬 앨범 차트(Physical Album Chart) 부문에서 초동(발매 기준 일주일 판매량)이 아닌 발매 6주 차에 이례적으로 1위를 했다. 하이키는 영케이의 지원사격 속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3위를 차지하는 등 4세대 대표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해군에 입대해 성실하게 복무 중인 원필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 1집 '필모그래피(Pilmography)' 수록곡 '행운을 빌어 줘'로 2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 노래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원필·영케이·도운의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0월 국군의 날 특집에 참여한 세 사람 무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31만 회(14일 오전 기준)를 기록했다. 당시 부른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경우 멜론 실시간 톱100 재진입에 성공했다.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5개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111위에 랭크돼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9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재계약을 마쳤다. 4월 11일 영케이를 시작으로 도운(7월 16일)·원필(11월 27일) 연이어 전역하는 만큼, 곧 재개될 완전체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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