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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사건 주범' 스티븐 리, 미국서 보석 석방돼

입력 2023-03-14 11:52 수정 2023-03-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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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사건'의 주범으로 꼽히는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가 미국에서 붙잡혔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 보석으로 풀려놨습니다.

보석금 약 130억원과 가택 연금 등의 조건이 붙었고 범죄인 인도재판은 불구속 상태로 받게 됩니다.

스티븐 리 전 대표는 론스타가 정관계 로비로 외환은행을 헐값에 사들인 뒤, 엄청난 차액을 남겨 되팔았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2005년 미국으로 도피했고 미국과 우리의 공조로 앞서 체포가 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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