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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무인도의 디바' 출연 확정‥박은빈과 호흡

입력 2023-03-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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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51K 제공 차학연, 51K 제공
배우 차학연이 '무인도의 디바'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소속사 51K는 14일 '차학연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캐스팅됐다.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서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되어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을 함께한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가 의기투합한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서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에 이어 차학연까지 합류했다.

차학연은 남자 주인공 강우학 역을 맡았다. 우학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성격을 지닌 사회성 만렙의 방송국 기자다. 동생인 채종협(보걸)과 함께 박은빈(목하)을 구조한 후 박은빈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물심양면으로 돕는 따뜻한 심정을 가진 인물이다.

그간 드라마 '터널', '아는 와이프', '붉은 달 푸른해', '마인', '배드 앤 크레이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차학연. 특히 지난해 KBS 드라마 스페셜 '얼룩'을 통해 섬세한 심리묘사와 극한의 감정 연기를 이끌어내며 '2022 KBS 연기대상-드라마 스페셜 TV시네마상'을 수상한 바 있다.

3월 3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판윤 유지선 역할을 맡아 냉온을 오가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차학연은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쉼 없는 작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학연은 "몇 달간 우학으로 지내게 될 시간이 설레고 기다려진다. 대본을 읽자마자 함께 하고 싶었고, 우학이라는 인물이 궁금해졌다. 낙천적이고 따스한 매력의 우학을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우학이 지닌 굴곡을 보시는 분들 또한 잘 공감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51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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