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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만 독립 단호히 반대…통일 대업 확고히 추진"

입력 2023-03-13 11:35 수정 2023-03-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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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4기 1차 회의에서 폐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4기 1차 회의에서 폐막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3연임이 확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통일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차이나데일리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13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4기 1차 회의에서 폐막 연설을 했습니다.

폐막 연설에서 시 주석은 "중국과 대만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외부세력의 간섭과 대만 독립과 분열 활동을 단호히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국양제(하나의 나라에 두 개의 체제) 실천과 조국통일 대업을 확고히 추진해야 한다"며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중화민족의 공통된 염원이며 민족부흥의 본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보는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며 대만에 대한 외부 세력의 개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만 측은 "중국은 대만인들이 중화민국의 주권과 민주주의, 자유를 지키려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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