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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회 아카데미', '에에올' 키 호이 콴·제이미 리 커티스 남녀조연상

입력 2023-03-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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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키 호이 콴, 제이미 리 커티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95회 아카데미 시강식에서 각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연합뉴스/AFP〉배우 키 호이 콴, 제이미 리 커티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95회 아카데미 시강식에서 각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연합뉴스/AFP〉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아카데미 조연상을 싹쓸이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가장 많이 노미네이트 된 건 10개 부문에 오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였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남녀 조연상을 모두 받으며 다관왕의 가능성을 밝혔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남우조연상은 키 호이 콴, 여우조연상은 제이미 리 커티스가 수상했다. 키 호이 콴은 "여러분들은 꿈을 믿어야 한다. 난 내 꿈을 거의 포기했었다. 앞으로 꿈을 계속 꾸라고 하고 싶다. 나를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 아내에게도 감사하다"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이를 바라보던 시상자 역시 "감동적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제이미 리 커티스는 "(주어진 시간이) 45초밖에 없다. 나는 착한 소녀이기 때문에 그 안에 맞추겠다"는 재치 있는 소감과 함께 "난 수백명의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 혼자 수상하는게 아니라 함께 수상하는 거다. 사랑하는 가족과 남편에게 이 상을 돌린다. 우리는 함께 영화상을 수상했다"고 '같이'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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