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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 됐다"…'리바운드' 꺾이지 않는 열정, 스틸 공개

입력 2023-03-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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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 됐다"…'리바운드' 꺾이지 않는 열정, 스틸 공개

'리바운드'가 넘어져도 꺾이지 않는 청춘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리바운드(장항준 감독)'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공개된 스틸에는 부산중앙고 농구부에 닥쳐온 크고 작은 시련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의지 그리고 서로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훈훈한 격려의 순간들이 빠짐없이 담겨 있다. 먼저 벤치에 앉아 강 코치(안재홍)에게 발목 테이핑을 받고 있는 규혁(정진운)의 모습이 눈에 띈다. 실력 있는 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두었던 규혁이 중앙고 농구부에 합류해 자신의 한계를 어떻게 딛고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신경을 곤두세운 채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 코치와 날카롭게 대립하는 주장 기범(이신영), 규혁의 모습도 공개돼 이들의 전력과 팀워크에 비상이 걸렸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 코트 위에 쓰러져 있는 신입생 진욱(안지호)과 그를 바라보는 팀원들, 강 코치의 눈빛에서 당혹감과 걱정이 엿보인다.

6명의 선수만 있는 부산중앙고에게 부상은 가장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강 코치와 6명의 선수는 이들을 하나로 이어준 농구 골대 아래에서 심기일전, 다시 앞으로 나아간다. 서 있기조차 힘들 만큼 체력이 빠져도 다시 한번 '리바운드'라는 기회를 잡아 승리를 향해 전진한다. 정진운은 “이게 부산중앙고 농구부 친구들이 가졌던 마음일까 싶을 정도로 정말 한 팀이 됐고 너무나 좋은 동료, 친구가 됐다”며 배우들이 실제 중앙고 농구부처럼 함께 어려움을 돌파하며 하나가 되었다고 말해 위기 속에서 견고해진 중앙고의 팀워크를 기대하게 한다.

역경을 헤치고 나아가는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투지가 만들어 낸 기적의 감동 실화 '리바운드'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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