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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성한, 이혼' 조승우, 한혜진·한은성 홀린 매력 화수분

입력 2023-03-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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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 '신성한, 이혼'
'신성한, 이혼' 조승우의 인간적인 매력에 한혜진, 한은성도 푹 빠졌다. 도무지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남자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주말극 '신성한, 이혼' 4회에는 조승우(신성한)가 한혜진(이서진)의 입사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혜진은 남편과 이혼 후 일자리가 필요했다. 동영상 스캔들 때문에 방송가 복귀는 쉽지 않았다. 주변에서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 아르바이트 자리 역시 여의치 않았다. 이때 조승우의 변호사 사무실에 갔다가 고장 난 문을 고쳐주고 상담 업무를 도와주며 자신의 능력치를 입증, 직원으로 채용됐다.

사실 한혜진은 조승우의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었다. 내심 미안한 마음에 괜찮다며 이성을 잃었다, 이력서를 돌려달라고 했지만 마음에 없는 말이었다. 자신을 끝내 밀어내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고 그렇게 됐다. 조승우와 한솥밥을 먹게 된 한혜진이 앞으로 어떤 능력치를 발휘하게 될지 기대감을 불러왔다.

한은성(최준)은 조승우의 복수 상대가 있는 대형로펌 신입 변호사였는데, 조승우의 변호에 감동을 받아 "앞으로는 이혼 전문 소송을 하겠다"라며 사표를 던졌다. 조승우는 승소보다는 화해의 방법으로 의뢰인과 남편의 진심을 이끌어내 사건을 해결했다. 거짓으로 점철됐던 공방전은 그렇게 '로망스'로 끝났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은성은 조승우의 변호사 사무실로 향했고 그곳에서 함께 일하고 싶다고 했다.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자 "내가 바로 이 유튜브 채널 운영자다. 날 채용하면 바로 삭제해주겠다"라고 맞섰다. 술 취한 조승우가 피아노 연주 중인 모습이 동영상에 담겨 공개돼 난감함을 표했었는데 그 운영자로 바로 한은성이었던 것. 악연으로 똘똘 뭉친 두 사람의 묘한 브로맨스가 엔딩을 장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성한, 이혼' 4회 방송은 시청률 7.0%(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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